[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상수도사업소에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와 관련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금년 1월 17일까지 설문지을 이용하여 시민 250명이 응답하였으며,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돗물이 식수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70%로 2007년 62.7% 2009년 67.1% 대비 점진적으로 상향되어 신뢰도가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은다는 이유(30%) 의견 중에서는 냄새가 나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가 제일 많았고 그 외 물맛이 나빠서, 이물질이 보여서, 녹물이 나와서라는 등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또한, 수돗물품질보고서 등 수질검사결과 공표는 시정소식지와 시홈페이지 매체와 아파트 게시판등이 효과적인 홍보방법으로 제시되었다

특히, 광양시에서 각종 행사에 제공하고 있는 시민홍보용으로 생산된 병입 수돗물 ⌜선샤인 水⌟가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가 질문에 도움이 된다 (37.6%), 보통이다(48.8%), 예산낭비일 것이다(13.5%)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광양시상수도사업소는 이러한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여 맑고 깨끗한 신뢰성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