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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태남(57,사진) 농협 함평군지부장이 35년 동안 농업과 농촌, 농협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지난 27일 오전 11시 함평 한우프라자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김 지부장은 목포고와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1977년 농협에 입사한 후 목포 신안시군지부 차장, 동광주지점 차장, 전남지역본부 총무팀장, 신목포지점장을 거쳐 지난 2009년 1월 제20대 함평군지부장으로 부임해 3년 1개월동안 함평지역의 농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함평군지부장으로 재임한 2011년도에는 종합업적 상반기ㆍ하반기ㆍ연간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농촌희망가꾸기 음악회 개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재임기간 동안 지방재정발전 유공으로 행안부 장관표창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표창을 다수 수상한 그는 퇴임 후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