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의치보철(틀니)를 보급한다.
31일 진도군에 따르면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틀니를 보급, 구강기능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노인 의치보철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32명으로 오는 2월 29일까지 읍·면 보건(지)소나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우선순위와 의치제작의 용이성 및 시술 후 예후 등을 고려해 희망자 중 구강검진 후 틀니보철 가능한 대상자를 최종 선정, 관내 민간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치보철사업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의 의료 불평등과 구강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해소는 물론 구강기능 회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기존 틀니 혜택을 받으신 노인들중 틀니 사용시 불편감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