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오는 7일부터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아쿠아(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쿠아운동이란 물의 부력을 이용해 물속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으로 뛰기, 비틀기 등 간단한 움직임을 통해 관절을 편안하게 해 육상에서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대체 운동으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지역 65세이상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암초 달물수영장에서 매주 화, 목요일 1시간씩 전문 수영강사로부터 수중운동을 1년간 지도받는다.
이와 함께 동신대학교 사회서비스사업단 단장인 김수근 교수를 초청해 프로그램 만족도와 기초체력, 체성분 분석, 건강검진 등 개인 건강관리 카드를 작성해 건강 정보 제공은 물론 자가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운동이 여의치 않은 근골격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물속에서 전신 관절운동과 수중 오락을 통해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림으로써 소외감을 해소하고 운동효과를 높일 수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