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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안병호 함평군수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내 주요기업과 현안 사업장을 방문해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읍면 방문의 날’로 지정하고 읍면 순회에 나섰다.
이번 읍면순회는 올해 군정 방향을 ‘군민과의 소통’으로 내세운 안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월야면을 시작으로 이달 말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3~4개소씩 총 37개소를 방문하는 이번 ‘읍면 방문의 날’은 각 읍면별로 기관·사회단체장과의 면담, 읍면 숙원사업 현장방문, 유망 중소기업 방문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일 월야면을 방문한 안 군수는 기관사회단체장과의 면담에서 “해보농공단지 및 동함평일반산단 조성으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많은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어촌도로 306호선 확포장 공사현장과 월야 달맞이공원, 팔열부정각 등을 잇따라 둘러보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 (주)진성퍼니처 등 유망 기업 2곳을 방문해 기업경영에 따른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생활 편의를 위한 민원에서부터 군정 현안사업 추진상황,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하게 표출된 민의를 적극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