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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집 태우기 -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의 유래와 풍습
  • 기사등록 2012-02-04 08: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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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

지역에 따라서 달집불·달불놀이·달망우리·망월·해동화(解凍火,解凍禍),동화(洞火)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워 진다고 한다.

달집태우기의 유래와 역사는 정확한 연대는 분명치 않다고 한다. 아마도 농경문화의 터전에서 생성되고 전승되어 온 풍속의 하나로 생각되어진다.

음력 1월 15일 밤 달이 떠오를 때 나무나 짚으로 만든 달집에 불을 지르며 노는 민속놀이. 달맞이·쥐불놀이·횃불싸움 등과 같이 보름달을 맞이하여 벌이는 놀이로, 주로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의 놀이로 전해져 왔다. 그런데 요즈음은 청년들이 적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이 명백을 유지하고 있어 달집의 크기가 소형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달이 떠오르는 것을 맨 처음보는 사람이 달집에 불을 당기고 불꽃이 피어오르면 신나게 풍물을 울리며 한바탕 뛰논다. 또한 달집을 태우며 달에 절을 하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1년간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믿는다. 달집이 한꺼번에 잘 타오르면 풍년, 도중에 꺼지거나 제대로 타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또 달집이 다 타서 넘어질 때, 그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풍·흉년을 점치기도 하며, 이웃마을보다 자기네의 불꽃이 더 높이 타오르면 마을에 더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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