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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입춘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담양군 회의실에는 ‘헌혈’에 참여하는 공직자들의 36.5℃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찼다.
담양군 보건소는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 마련된 ‘사랑의 헌혈’ 행사에 군청 소속 공무원과 무기계약직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전남 적십자 혈액원과 함께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 실시한 이동 헌혈차량을 통해 자연과사람들(주)에서 12명이, 담양소방서에서 7명, 창평우리병원에서 6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농촌공사 담양지사와 혜림복지재단,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 등 임직원과 병원관계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솔선해 헌혈에 참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형사고와 각종 질병 등 혈액 사용량은 증가하는데 반해 안전한 혈액을 위한 헌혈기준 강화로 헌혈부적격자 증가와 학생들의 방학으로 혈액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하루 동안 총 189명이 헌혈에 참여하며 사랑나눔 1번지 담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