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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영암군이 신규차량을 등록하는 군민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무료로 증정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고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량화재의 경우 화재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초기진화의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차량용소화기를 증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현행법상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무 차량은 ‘위험물 운송차량 및 7인이상의 승합차’로 제한되어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차에는 소화기 비치가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자동차는 휘발유나 LPG같은 가연성과 폭발성이 높은 연료를 사용과 다양하고 복잡한 전기배선으로 화재의 위험이 클 뿐 아니라 실제로 소방방재청 통계자료를 보면 차량화재가 전체화재의 약 14%를 차지할 정도로 차량화재가 위험수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영암군 관계자는 “지난 1월 ‘설명절 안전하게 보내기 켐페인’을 통해서도 관내 영업용 택시 155대에 차량용 소화기 전달을 시작으로 안전문화운동에 앞장 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취약가구의 소화기 전달과 차량용소화기 보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전문화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