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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보건정책‘눈길’ - 24개 전 보건기관‘새단장’, 다양한 보건시책‘호응’
  • 기사등록 2012-02-14 18: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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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이 모든 공공보건기관을 새단장을 하는 등 보건에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펼치고 있는 활발한 보건정책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06년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의료시설에 대한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115억원을 투입, 보건소를 비롯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대한 ‘리모델링’작업을 착수하기 시작했다.

총 24개 전 공공보건시설에 대해 시작된 개선사업은 당초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었지만 이보다 3년 앞서 지난 1월 모두 완공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기존 보건시설은 낡고 협소했을 뿐 아니라 마땅한 주민 편익시설이 따로 없어 주로 예방접종이나 방문보건의료서비스 등 한정된 보건사업만 펼쳐온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민원실을 비롯한 건강증진실, 운동실, 물리치료실 등 주민편익시설의 공간을 넓게 확충해 효율적으로 주민들의 건강보호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군에서는 ‘다양한 질병의 사전예방과 관리’라는 모토로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아쿠아(수중)운동과 장수체조, 스트레칭, 요가 등 농어촌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또 감염병 신속 대응을 위해 140여개의 질병정보모니터망 정비에 따른 역학조사반 가동과 모기유충구제사업, 일제방역 소독, 감염병 발생요인 사전제거 등에 3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혼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확진된 암환자에게 치료비를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신생아 양육비, 임산부 초음파무료검진 쿠폰 발급, 엽산제와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난임부부를 위한 체외수정․인공수정시술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 밖에도 치매선별검사 및 정밀 검사비와 치매환자의 약제비를 지원하고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한 홀로 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저소득노인 효도사진 제작 증정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사업들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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