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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해 '3년간 달려온 담양 기부 형제'
  • 기사등록 2012-02-14 23: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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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전면 대치리에서 전문 의약품 도매업을 경영하는 이선용·승창 형제.

지난 13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70포(10kg/포, 176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했다.

이선용·승창 형제는 지난 2009년 12월에 대전면에 둥지를 틀고 2010년 1월 메디치팜 회사를 개업했다.

개업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탁한 것을 계기로 시작 되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회사 운영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로 직접 쌀을 구입한바 있다.
쌀 50포(20kg/포 182만원 상당)를 군에 기탁한 바 있다.

이 씨 형제는 젊은 사업가로 평소 고향인 보성은 물론 사업 터전인 담양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열정적으로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장학금 지원 등 정부와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 형제는 “이날이 있기까지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받은 만큼 베풀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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