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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출동로 확보는 생명로
  • 기사등록 2012-02-14 23: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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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는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라는 시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전단지 배부 및 거리 캠페인 활동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겨울철 화기취급의 증가로 소방차의 출동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주택가 골목길, 상가밀집지역, 시장주변 등의 도로는 폭이 좁고, 불법 주·정차 차량과 노상 상품적치 및 노점행위로 인해 소방차량 통행이 곤란하여 화재 시 긴박한 상황을 대처하는데 많은 어려움과 출동시간 지연으로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경우가 많다.

화재가 발생하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야만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화재는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화재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여 대형화재로 변하게 된다.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의 통행에 장해가 되는 일이 없도록 아래사항을 준수하여 우리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참여하자.
▲긴급차량(소방차, 구급차등) 통행 시 좌·우측으로 피양
▲소방용수시설 주변 5미터 이내 주·정차 금지
▲협소한 도로에 긴급차량의 통행을 위한 양면 주·정차 금지
▲긴급차량 통행에 장해가 되는 좌판·차광막 등 설치행위 근절
▲아파트 단지 내 소방차 전용주차선 주차금지 등 화재나 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소방차량 통행로 확보’는 우리가 꼭 지켜야할 의무이자 우리 가족을 위한 행복 지킴이다.

사랑하는 내 가족이나 이웃들도 피해를 입은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차나 구급차가 도착하기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며, 나 또는 우리 가족이 언제 그와 같은 상황에 처하게 될지 모를 일이다.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우리의 조그만 실천 의지에 달려있다.

한사람의 양보의식, 시민의식이 개인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한걸음 더 나아가 대형화재로의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해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소방장 강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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