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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절판도서 이제는 전자책을 본다. - 한국복사전송권협회와 협력, 5만권 1차 복간 대상 선정
  • 기사등록 2012-02-16 21: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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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의 제약은 이제 없다. 더 이상 출간 되지 않아 읽고 싶어도 읽기 어려웠던 책들이 이제 독자의 곁으로 들어온다.

전자문서솔루션 및 PDF(Gaaiho)솔루션 전문기업 네스지오(대표 한광희)는 공인스캔센터를 보유한 전자문서 생성 전문업체 티미스솔루션즈(대표 정태식)와 컨소시엄을 구성,한국복사전송권협회와 ‘절판 도서의 전자책 복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절판 도서를 전자책으로 복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독자들은 읽고 싶어도 읽기 어려웠던 도서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네스지오는 우선 국립중앙도서관 설립 이후 단 1회라도 대출된 기록을 갖고 있는 절판 도서 5만권을 선정해 전자책으로 복간한다. 한국복사전송권협회는 저자, 출판사 등과 전자책 복간에 따른 권리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또한 네스지오는 동의를 얻은 절판 도서를 전자책으로 제작·판매하게 된다. 판매된 수익은 한국복사전송권협회를 통해 권리를 갖고 있는 저자 및 출판사에 분배된다.

네스지오 한광희 대표는 이번 절판도서 복간사업으로 독자는 물론 저자나 출판사 모두 커다란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아울러 국내 전자책 시장의 활성화에 상당부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한 한국복사전송권협회 김동현 사무국장은 “절판 도서 중에는 고전이라고 불릴 만한 양서들이 많지만 수익성 등으로 인해 출간되지 않아 구해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인해 전자책 시장의 큰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복사전송권협회는 향후 전자책으로 복간된 절판 도서를 서비스하고자 하는 모든 유통업체에 네스지오와 티미스솔루션즈 컨소시엄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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