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급커브와 급경사로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시 경계에 인접한 서문대로에 대해 도로 구조를 개선하고 4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공사시행 중 부득이 21일부터 나주 방면의 기존 도로의 통행을 통제하고 신설 도로로 우회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신설 확장 4차로 노선을 완료하고 기존 도로 이용 차량을 신설 도로로 우회시킨 후 기존 도로를 개선해야 하는 공사로 신설 도로로의 우회는 불가피한 상황이며, 기존 도로의 개선이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광주 방면 통행 차량을 신설 도로로 우회시키는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향등마을 입구 급커브 구간에 대해서도 광주지방경찰청과 교통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곡선을 완화해 도로 선형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도 크게 보강 설치했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확장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에게 속도를 줄여 주의 운전할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의 행복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 기간내 차량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조기에 완전 개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