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지역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유치해 선보이는 가운데 내주 문예회관에서 올해 첫 공연을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음악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여보세요! 거기, 유럽이죠?’라는 주제의 신개념 콘서트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후 7시에 시작돼 2시간동안 진행되며, 유럽 5개 국가들의 클래식과 오페라, 샹송,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특한 기법으로 선보인다.
특히, 관객이 실제로 유럽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실감나는 무대 구성과 절묘한 선곡, 공감대를 자아내는 에피소드, 재치 넘치는 연출로 음악 연주와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공연은 아델라 오페라단이 맡았으며, 소프라노 한상은, 테너 정중순, 샹송 이성미, 피아노 방영은, 뮤지컬 김유미, 정재현, 연기 홍진일, 김승기 씨 등 젊은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한다.
공연 예매는 전화·방문 예약 및 당일 관람객 입장권 발행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 지정좌석 202석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