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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중고차 인기급등
  • 기사등록 2012-02-23 12: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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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중고차 인기가 급등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는 2월, 준중형 인기모델 아반떼HD의 조회량이 인기중형차 ‘YF쏘나타’, ‘K5’를 누르고 중고차 검색순위 2위로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8위에 랭크 되었던 아반떼 중고차가 엔트리카 구입시즌과 맞물려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HD는 현재 시판중인 아반떼MD보다 한 세대 구형으로, 다소 강렬해진 신형대비 부드럽고 깔끔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형 출시 후 찾는 이가 줄어드는 기타 구형모델들과 달리 가격이 안정된 HD중고차의 수요는 더욱 두터워진 상황. 지난 해 고유가 폭격에 발길이 뜸해진 중고차 시장에서도 경제적인 연비로 빠른 매물순환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타지 않는 차’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 같은 아반떼의 인기비결은 적당함에 있다. 경차는 작아서 싫고 중형은 유지비에 부담을 느껴 준중형으로 절충하는 소비자가 많으며, 높았던 신차 판매고만큼 중고차 매물 역시 풍부하다.

타 차종에 비해 안정적인 시세 또한 아반떼의 중요한 인기 요인. 특히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연비로 2030대의 엔트리카로 주목 받고 있다.

황승현 카즈 준중형차 담당은 “아반떼HD는 평소에도 중고차 검색순위 10위권 내에 드는 인기 모델이지만 2월 들어서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시기적으로 입학, 입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준중형 엔트리카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고 풀이했다.

신형 ‘아반떼MD’ 중고차도 인기리에 거래되긴 마찬가지다. 아반떼MD(1.6 GDI 프라이머)는 2010년식 기준, 중고차가격 1,640만원으로 신차대비 91% 수준의 높은 잔존가치를 뽐내고 있다.

동급 모델들이 약 75%인데 비해 독보적인 중고차 몸값이다. 아반떼MD는 140마력의 GDI 엔진탑재, 구형보다 스포티한 주행을 자랑하며 연비 역시 16.5km/ℓ으로 1등급을 뽐낸다.

현재 2008식 아반떼HD(1.6 럭셔리)는 중고차가격 950만원, 2011년식 아반떼MD(1.6 GDI 럭셔리)는 1,5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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