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영암군이 지역 이장 400여명에 대해 단체보장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군민들의 편익증진과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장들의 업무 부담을 덜고 사기진작을 도모코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입했다고 밝혔다.
‘영암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의 근거에 따라 마련된 이번 보험은 지난해의 경우 이장 10여명이 보험 혜택을 봤다.
특히 올해에는 재해사망의 경우 7천만원, 상해․재해 장해보험금 5천만원을 비롯해 상해 위주의 보장에서 질병입원과 질병사망 항목을 추가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보험기간은 올 2012년 말까지이며 이장들은 직무와 상관없이 24시간 보험서비스를 받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민․관의 가교역할을 하는 이장들의 업무수행에 있어 조금이나마 마음 놓고 일선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보장보험을 가입하고 있다“며 “이장들의 불의의 사고를 대비한 보험제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