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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주민건강, 맞춤클리닉 확대 운영 - 보건 전문가 건강 지킴이로 활약
  • 기사등록 2012-02-27 12: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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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병치레 기간 단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민건강 맞춤클리닉을 활성화하여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지난해 치매노인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경증의 치매(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17회에서 40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의 내용도 모래놀이치료, 음악.미술.운동요법, 웃음치료, 3차원 소품을 활용한 오감활동, 회상요법 등으로 다양화한다.

또한 만성통증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을 위한 중풍 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 순회 진료 등 한방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의사 7개 팀으로 구성된 한방 무료 방문 진료를 주 2회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로 방문하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방문간호사가 의료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혈압 및 혈당을 측정하고, 건강상담, 보건교육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ㆍ관리한다.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는 증상 조절, 통증완화, 욕창관리 등 대상자 욕구에 맞은 가정방문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암 발생 인구의 1/3은 정기검진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시 완치가 가능하며, 1/3은 약간 늦게 발견해도 적절한 치료 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면서 “올해 검진 대상자인 짝수년도 출생자들은 반드시 검진을 받기를 당부 드린다.”며 “다채로운 보건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으로 보건행정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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