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나산 하수종말처리장을 본격 운영하고 하수관거 시설을 정비하는 등 일대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고막원천 수질개선에 따른 하천 생태계 보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0년 말에 완공한 나산 하수종말처리장은 매일 5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하수도 보급률이 43.4%에서 48.9%로 4.5% 증가했다.
나산 하수종말처리장은 승강커튼월식 PSBR공법을 위한 고도처리시설로 수질강화 기준에 맞추어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총인을 제거하기 위하여 3억 원을 투입해 올해 4월까지 총인처리시설을 완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나산면 삼축리 등 7개리, 21.33km 구간에 총 사업비 109억원을 투입해 하수관거를 정비할 예정이며, 올해 4월 말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군 관계자는 “나산 하수처리시설에서 생활하수를 처리해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