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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호고, 전국 고교축구 정상 등극
  • 기사등록 2012-02-27 23: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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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양에서 지난 2월 16일부터 12일 동안 개최 되었던 제14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는 광주 금호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월 27일(월) 14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광주 금호고와 경기 정명고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금호고는 경기내내 치열한 접전 끝에 정명고를 1:0으로 물리치고 전국 고교축구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의 시종일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전을 무승부로 끝내고 후반 15분 금호고 12번 강준형 선수의 왼발 강력한 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한편 정명고는 게임종료 직전 금호고 진영에서 좋은 기회의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 됨으로써 제14회 백운기는 금호고가 차지한 가운데 12일간의 열전이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는 금호고 정철우 선수가 최다득점상은 4골을 넣은 매탄고 김건희 선수가 차지하였으며, 최우수 지도자상으로 금호고 최수용 감독이 차지했다.

우승팀 금호고에는 우승기와 장학금이 지급되었고, 준우팀인 정명고와 3위 팀에게도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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