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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지리산국립공원은 쓰레기 없는 청결한 국립공원 조성을 위해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쓰레기 없는 국립공원'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국립공원 쓰레기 수거함을 전부 철거하고, 자기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통하여 연간 1,000여 톤의 쓰레기를 줄이는 획기적인 성과를 올렸으며, 보다 적극적인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인센티브를 가미한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를 2010년 8월 부터 도입하였다.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란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해 방치된 쓰레기와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갈 때 그 양에 따라 일정한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정화활동이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오전 9시에서 ~ 오후 5시 30분까지 성삼재탐방지원센터 등 11곳에서 적립이 가능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공원시설(주차장·야영장·대피소) 무료이용, 컴팩타올, 버프 등 상품 제공, 트랙스타 마일리지로 전환 사용 등이 가능하다.
지리산국립공원 입구 탐방지원센터에서는 탐방객이 수거해 온 쓰레기를 계량해 포인트를 적립하여 주고 있으며, 본인의 적립포인트 내역은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www.knps.or.kr) 에서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으며, 쿠폰을 출력해 사용하면 된다.
지리산국립공원남부사무소 박기연 소장은 산행을 통한 건강 챙기기, 쓰레기 수거를 통한 마음의 즐거움, 포인트를 활용한 무료시설 이용 등 일석삼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에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