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정신보건 시범사업 위탁운영에 따른 수탁기관 3곳을 오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신보건 시범사업’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5․18관련자 PTSD치유를 위한 트라우마센터 설치․운영, 24시간 자살상담 등 위기관리사업,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표준정신보건센터 확충, 알코올상담센터 확충, 만성질환자 탈원화를 위한 사회복귀시설 확충으로 지역 정신건강 전달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 PTSD(Post - traumatic stress disorder) :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 트라우마센터 : 5․18피해자 및 관련자, 공권력등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람에 대한 상담, 치료, 재활관리

시가 위탁하는 기관은 ▲5․18관련자 PTSD치유를 위한 트라우마센터 ▲광주시 정신보건시스템 구축․강화를 위한 광역정신보건센터 ▲24시간 자살상담 및 응급출동을 위한 자살예방센터 등 3곳이다.

신청자격은 광주시 소재『고등교육법』제2조에 따른 학교, 정신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비영리법인,「의료법」에 의하여 설립된 의료법인이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신청은 시청 건강정책과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2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건강정책과(613-33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위탁기관 공모와 관련해 오는 5일 오후2시 시청 복지건강국 민원상담실에서 위탁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정신건강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정신보건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35억원(국비 67.5 시비 67.5)을 지원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