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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종삼 前 구례경찰서장 추모사업 설명회 개최 - 지역 사회단체장 및 행정기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
  • 기사등록 2012-02-29 23: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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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경찰서(총경 곽순기)는 6․25 동란 기간 중인 1950. 7. 24 제10대 구례경찰서장으로 재직하면서 보도연맹 소속 주민 480여명을 방면하여 인본주의를 실천한 안종삼 전 구례경찰서장에 대한 추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장 및 행정기관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안종삼 전 구례경찰서장이 6.25동란 기간 중 보도연맹 소속의 주민 480명에 대한 사살명령을 받고 자신이 반역으로 몰릴지도 모르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억울한 죽음을 막아내기 위해 “조국에 충성하는 새 사람으로 돌아오라”고 호소하면서 모두 방면하여, ‘한국판 쉰들러’로 비교될 만한 인본주의 실천을 기리고자 동상제작 등 사업 추진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구례읍에 거주하는 유림회장 심모씨는 “당시 안서장의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480명이라는 무고한 목숨을 구했다, 이런 업적이 재조명을 받아야 한다.”면서 고인에 대한 추모사업이 적극 추진되기를 희망했다.

구례경찰서 관계자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고인의 당시의 조치가 재조명 받은 사실을 상기하고 인본주의 정신의 실천에 대한 추모사업을 지역민, 유가족 등과 협의하면서 원활히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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