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70여일을 앞두고 지난 29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5월 1차 회의 후 두 번째로 개최된 금번 협의회에서는 시가 여수엑스포 지원 및 연계발전을 위해 발굴한 7개 분야 22개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사항 보고와 여수엑스포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광주시가 극대화 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학생들 수학여행을 엑스포와 연계하는 방안, 여수엑스포 광주 홍보관을 광주시의 전략산업과 문화분야까지 포함한 홍보 방안, 외국인 투자유치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앞으로 여수엑스포 방문객을 최대한 광주시로 유치해 광주지역 숙박․음식업․기업체 등이 엑스포의 특수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수엑스포는 예상 방문객이 천만명이 넘는 세계 최대 해양축제로 시의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고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광주시 차원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각종 관광인프라와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엑스포 방문객이 광주를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협의회는 지난해 열린 광주․전남 광역행정협의회의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협력체계 구축’합의에 따라 지난 2011년 5월 구성되었으며, 음식․숙박․관광․투자유치 관련 협회, 기관, 공무원 등 22명이 지원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