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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맞춤형 교육 실시 - 수요자중심 교통교육, 선진교통문화정착에 기여
  • 기사등록 2012-03-07 18: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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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는 올해 운수종사자 19,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전자 특성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수종사자 교육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택시, 버스업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운전자는 반드시 16시간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이미 취업 중인 택시, 버스, 화물 등 운전자는 매년 정기적으로 4시간이상의 교통안전, 친절서비스 등의 보수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올해부터 교육을 받는 운전자들에게 피동적인 교육 분위기를 쇄신하고, 내실있는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외국어 교육, 웃음치료, 운전자생활법률 등 평소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과목을 편성․운영한다.

또한,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이르기까지 매년 국제적인 행사가 광주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최소한의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운수종사자 양성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운전자용 기초 외국어교육과 소책자 20,000권을 발간․배부한다.

아울러, 광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 수행을 위해 미향 광주의 멋과 맛, 주요 광주시정에 대해서도 교육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건설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교육에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및 노인 교통안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어린이명예강사 3명과 노인전문 강사 1명을 선발해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회관 등을 직접 방문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광주시 역점추진사업인 ‘교통사고줄이기 운동’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교통연수원에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 등 30명으로 구성된 대중교통음악단의 음악콘서트를 유스퀘어, 무등산 등 다중집합장소와 충장축제 등 지역행사와 연계해 수시로 공연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선진교통문화는 캠페인, 교통안전교육 등 계도와 단속도 하나의 방법이겠지만 교통안전에 대한 자발적인 안전의식과 운전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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