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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화물자동차 영상기록장치 장착 본격추진
  • 기사등록 2012-03-07 22: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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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개인 및 법인택시의 영상기록장치 장착에 이어 올해 6월까지는 화물자동차에 대한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기록장치는 자동차의 운행현황을 영상필름으로 기록하는 장치로 주행거리, 속도, 도난예방, 전․후 측면 방향 촬영기록, 사건사고 증거 확보가 가능해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할 수 있는 장비다.

시는 화물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교통사고로 부터 위험요인 제거와 영세화물업계의 경영개선 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화물자동차 6,000여대에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추진한다.

이에 지난달 10일 화물자동차영상기록장치설치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영상기록장치 구매․설치에 따른 입찰자격, 시방서, 제품사양서, 사업자 선정기준 등을 실무위원회를 통해 마련하고 3월중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입찰공고, 업체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비상업용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5배나 높은 화물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가 장착되면,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습관 교정효과를 통해 광주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동참과 교통안전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영상기록장치 장착은 화물업계의 건의와 2차례에 걸친 수요조사를 통해 시에서 60%를 지원하고 40%를 자부담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가 택시 영상기록장치 장착 등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지난해에는 2010년 대비 교통사고 건수 8.3%, 사망자수 10.8%, 부사장자수 11.3%가 감소하는 등 광주지역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고건수 : 7,556건(’10) → 6,930건(’11), 626건 감소(8.3%)
- 사망자수 : 102명(’10) → 91명(’11), 11명 감소(10.8%)
- 부상자수 : 12,472명(’10) → 11,059명(’11), 1,413명 감소(11.3%)
※ 대상기간 : (’10) 1.1~11.8, (’11) 1.1~11.8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우리시 교통사고가 25~30% 정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며,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건설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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