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친환경농업과 농촌사회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는 농촌지도자 회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벼 친환경 농업교육을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무농약 벼 재배에 대해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오성동 강사는 “친환경농업 실천은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오리, 우렁이, 쌀겨 등을 이용한 잡초 방제 시 주의할 점과 친환경농업 실천에 꼭 필요한 기본에 대해 강조했다.

또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이운기 지도사로부터 고추, 참깨에 대한 당면영농에 대해 꼭 필요한 실천과제 설명도 있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교육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농촌지도자 회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농업이 저농약 수준을 넘어 무농약 수준까지 가야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일태 군수는 “앞으로 친환경농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친환경농업 발전과 농업 경쟁력 확보에 농촌지도자 회원 여러분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