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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진흥과장의 비리 은폐하고자 실무공무원 외서면으로 좌천
  • 기사등록 2012-03-13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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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퇴임 2개월여를 앞둔 관광진흥과장의 무리한 정부지원사업지변경과 추진에 대해서 별량면주민들이 시청을 항의 방문하여 공정성에 대한 강한 의혹을 기자회견을 통하여 제기했다.

최근 순천시 관광진흥과는 2013년 정부지원사업을 선정함에 있어 절차와 관례를 무시하고 사업선정을 특정지역에 몰아주기위해 무리한 행정을 펼쳐 논란이 되어 이미 많은 언론사에 보도가 되었다.

이미 2년 전부터 기획하고 1년 전부터 추진했던 사업을 해당부서 부임후 뚜렷한 명분도 없이 무리하게 국가지원사업지 변경을 추진하다 실무공무원이 협조하지 않는다 해서 좌천하는 것은 결국, 해당부서 과장을 문책해야 함에도 전임 노시장의 최측근이라 이를 은폐하기위한 순천시의 행정처리를 강력히 규탄하는 것이다.

순천시 관광진흥과 는 지난 2월 15일 공문에서 정부의 “2013년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자”를 신청하기 위한 사업 명을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이하 테마공원)“으로 하여 공모를 시작하여 2월 28일까지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외부 전문가 2~3인을 추천해 사업신청서 검토 및 타당성 검증을 시행한 후 3월 1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제출한다고 계획을 사전에 밝혔다.

그러나 순천시는 이런 절차를 스스로 무시하고 관광진흥과장이 경제환경국장에게 보고한 “2013년『국고지원반영』확보 활동 추진현황보고서”는 기존의“농어촌테마조성사업”의 사업명을 바꿔 기능성전통식물휴양마을’ 로 확정하여 당시까지 접수가 되지도 않은 월등면 계월리 신청서 토대로 향후 월등면 계월리의 사업을 국비가 지원되도록 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밝힌 것이어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를 문제삼아 해당실무자를 외서면으로 좌천시키고, 관광진흥과장의 안대로 특정지역에 국가사업을 밀어주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한편 지난 7일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자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순천시 별량면의 대룡지구 테마공원추진위원회는 시청을 항의방문 하여 순천시의 잘못된 행정을 규탄하고 공정한 행정 처리를 해줄 것을 요구를 했었다.

그러자 순천시는 관광진흥과에서 농촌정책과로 사업을 이관하고 이제와서는 사업성 검토를 하지 않은 체 별량면과 월등면의 사업을 공동으로 신청하겠다는 입장이라 우리는 이를 수용할 수가 없으며 지금이라도 원안대로 신청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대룡지구테마공원추진위는 기자회견에서 실무공무원의 좌천을 철회하고 원안대로 추진하며, 사업성 검토 및 타당성 검증절차를 공개적으로 하고 또한 해당과장의 무리한 사업지 변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하라고 요구하며 이미 소문으로 무성했던 1만5천평의 야생화단지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라고 요구를 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 중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으로 100억 원(국비50억, 시군비,50억)에 이르는 규모가 비교적 큰 사업으로 2월 2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후, 시에서는 2~3인의 외부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사업신청서 검토 및 타당성 검증 절차를 거쳐 3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이관 후 도청과 농림식품부를 통해 시행될 예정이지만 이 처럼 마을주민들의 공개적인 항의로 인하여 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그러나, 순천시 집행부는 이 사건을 은폐하고자 무리하게 관계 실무공무원을 외서면으로 전출시키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어 향후 해당공무원의 억울함과 여러 가지 의혹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보여 순천시 집행부의 문제해결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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