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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농업기술원, 꾸지뽕 기술제휴 협약 - 신품종 육성 기술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2-03-13 13: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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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신안군 (군수 박우량)은 지역특화 품목으로 육성 중인 꾸지뽕의 안정생산 기술과 신품종 육성 보급으로 안정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12일 밝혔다.

신안군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꾸지뽕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꾸지뽕 안정생산 기술 실증연구, 신품종 육성 및 보급, 우수묘목 생산 및 보급, 주산단지 육성 지원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꾸지뽕은 잎, 뿌리, 줄기껍질, 열매 등 모든 부위를 이용하여 당뇨, 고혈압, 부인병 치료제 등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동의보감> <식물본초> <생초약성비요> 등 수많은 고서들에서 이미 그 우수성이 언급되어 왔다.

최근 여러 기관에서 행해진 연구를 통해 플라보노이드계인 가바, 모린, 루틴, 모르틴 등 항산화 성분은 물론 글루타민산, 아스파라긴산, 플라보플라빈, 비타민C,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며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특히 꾸지뽕은 혈압 저하 및 이뇨효과, 뇌세포 대사기능 촉진 등에 좋은 가바와 뇌출혈과 같은 출혈성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루틴’이 일반 뽕잎이나 녹차에 비해 많게는 수십 배까지 함유하고 있어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현재 꾸지뽕은 수요량에 비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매우 부족하여 향후 새로운 소득작물로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안군에는 현재 13ha 꾸지뽕이 재배되고 있으며, 앞으로 30ha까지 확대 보급하여 주산단지 조성과 함께 농가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원과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꾸지뽕 안정생산 기술과 신품종 육성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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