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순천시장 후보선출을 위한 시민경선을 통해 당의 공천후보로 선출된 허정인 예비후보가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에서의 최종 승리를 다짐하며 ‘순천 클린센터 운영’을 선거공약으로 제안했다.

허정인 예비후보는 3월 13일자 보도 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순천시민이 지켜온 청렴도시라는 지역 이미지가 최근 일부 정치지도자들의 부도덕한 처신으로 인해 크게 훼손됐다.”고 우려하고 “지금이라도 시민들과 공직자, 지역 정치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순천의 청렴한 이미지를 다시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허정인 예비후보는 자신이 순천시장에 당선되면 “지역의 명망 있는 시민대표와 공직자,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순천 클린센터’를 개설해 범 시민운동차원의 활동을 통해 순천시의 청렴한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순천 클린센터’ 운영과 관련해 허정인 예비후보는 “순천 클린센터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부정비리 척결을 위한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창구 역할은 물론 깨끗한 순천의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한 범 시민운동 차원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허 예비후보는 청백리 목민관의 상징으로 추앙받고 있는 순천의 자랑인 승평부사 최석의 ‘팔마비 정신’을 현대에 맞게 계승하는 활동을 ‘순천 클린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허정인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순천의 청렴한 도시 이미지와 명예를 되찾기 위한 범 시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이번 순천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과거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이나 공정한 경쟁의 원칙을 지키지 못한 인사의 단체장 진출을 28만 여 순천시민 모두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