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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태우기는 산불발생의 주원인입니다!
  • 기사등록 2012-03-20 15: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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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지금 농촌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태워 농사에 도움을 준다는 논, 밭두렁 태우기이지만 천적만 죽일뿐 병해충을 방지하는 효과는 생각보다 작다는 농업기술센터의 지난해 연구발표가 있었듯이 득보다 실이 더 많아 다시 생각하여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또한 건조한 날과 세찬바람이 잦은 봄철 논,밭두렁 태우기는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기도 합니다.

산림청 통계로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 2,270여 건 가운데 원인이 밝혀진 것은 610여 건이고 이 중 논,밭두렁 태우기가 45%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쓰레기 소각 20%, 성묘객 실화 1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이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 태우기 등 인재(人災)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대부분의 산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는 3월에 가장 많고 요일별로 금요일과 토요일, 시간은 오후 1시에 가장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각금지기간」중에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를 하다 적발되었을 경우 산림보호법 제57조제2항제2호에 따라 과태료 50만원에 처하는 등 불법소각에 따른 단속시 금전적 불이익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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