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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학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 기사등록 2012-03-20 18: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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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학 예비후보(장흥.강진.영암)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유 후보는 19일 오후 2시 영암청소년수련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백척간두(百尺竿頭) 진일보(進一步)의 심정으로 장흥·강진·영암을 위해 저의 모든 신명을 바치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후보는 “장흥.강진.영암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4.19혁명과 6.3한일국교정상화반대투쟁, 6·29 민주화선언을 주도하며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왔고, 낙후된 지역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돌아온 것은 칭찬과 격려가 아니라 원칙.기준도 없는 공천배제라는 아픈 상처였다”고 말했다.

특히 유 후보는 “13.14대 국회의원과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서 풍부한 국정운영 경험을 쌓았고,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11개 언론사가 실시한 지역구 여론조사에서도 ‘2위’로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통합당 경선 참여의 기회조차 박탈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는 정반대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않고, 중도사퇴한 시장.군수들은 민주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단 한명도 배제되지 않았다”며 “중앙당은 당초 공천 과정에서 이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큰 소리를 쳤지만, 중도사퇴한 시장.군수들은 모두 공천을 받거나 경선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지역민이 민주통합당을 지키고 사랑해왔지만, 이번 공천과정에서 장흥.강진.영암 군민의 간절한 뜻을 무시하고 자존심마저 짓밟는 오만과 독선의 민주통합당을 그대로 방치할 수 없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후보는 “당선되면 여러분과 함께 민주통합당에 다시 돌아가 정권 재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010-7343-6336 유인학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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