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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라믹공학분야 1위 알프레드대 전남분교 설립 - 박지사, Edmondson총장과 협약 페덱스.화이자 투자가능성 확인
  • 기사등록 2008-05-07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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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라믹 공학분야 1위를 자랑하는 알프레드대학이 전라남도에 분교를 설립키로 해 지역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투자유치활동차 미국을 순방중인 박 지사는 6일 뉴욕에서 알프레드대 Charles M. Edmondson 총장과 Gloversity-valley 조성을 위한 분교설립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박 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우리 국민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여건상 외국교육기회를 접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며 “알프레드대학 진출로 양질의 교육여건을 조성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해외 유학수요가 증대돼 고급두뇌의 해외 유출현상이 심화되고 국내 산업인력부족에 의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알프레드 분교 설립결정은 국가경쟁력 향상차원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알프레드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화양지구에 조성되는 글로버시티-밸리에 분교를 건립, 500명 규모의 학부과정을 두게 된다.

알프레드대 분교가 유치됨에 따라 앞으로 전남도내에서도 외국에 나가지 않고 외국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으며, 다양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해 공급 가능하게 돼 지역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알프레드대는 세라믹 신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대학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고먼 리포트가 매년 대학순위를 매기는 세라믹 공학분야의 1위에 올라있는 명문대학교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3월 네바다주립대학 여수분교 유치협약을 체결한바 있으며, 금번 알프레드대학 분교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어 세계 유수의 대학을 집단화하는 특화대학단지인 ‘글로버시티-밸리’ 조성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 지사는 이어 세계적 물류․제약기업과 연쇄상담 갖고 투자가능성을 확인했다.

세계적 물류기업인 페덱스(FedEx)사와의 투자상담에서 박 지사는 지난해 개항된 무안공항을 동북아의 물류기지화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지역담당매니저 클레어런스 레드(Clarence Redd)는 아시아권 물류센터 확보측면에서 투자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인 협의의사를 밝혔다.

또 연간 매출액이 80억 달러로 제약업계의 황제로 알려진 화이자(Pfizer)는 전남의 의약 및 백신사업 특화프로젝트에 그룹차원의 관심을 나타내며, 기술관련 공동연구 및 투자방안에 대해 접촉채널을 구축, 지속적으로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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