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 하당과 남악 신도시를 잇는 자전거도로 연결 육교가 4월에 개통된다.
사업구간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 남악로 방향으로 연결하는 아취형 육교이며, 길이 73.4m, 폭 4m의 자전거 및 보행자 겸용 전용도로이다.
시는 2009년부터 전라남도와 국토해양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 전액 국비(26억)로 추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따라서 이 사업이 시비 부담없이 전액 국비로 추진됨에 따라 전라남도에서 영산강 강변도로 조성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사업이 가속도가 붙어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게 됐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그동안 하당에서 남악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등하교길이 편리해 질 뿐만 아니라, 옥암수변생태공원과 기존 아파트 주변 자전거도로가 연결됨으로써 자전거 문화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