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강병연)는「2012년 학교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없는 평화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영암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1차 교육으로는 지난 3월 19일 신북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미난 게임 활동을 통해 진행된 수업 덕분에 머리에 쏙쏙 들어왔으며, 학교폭력에서 가해자, 피해자뿐만 아니라 방관자도 있다는 걸 알게 된 강의였다”며, “사소한 일이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말에 용기가 생겼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2차 교육은 오는 3월 26일 청소년수련관 2층 공연장에서 영암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 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 강병연 소장은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의 정의와 유형,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학생폭력 상황에 처했을 때의 대처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목격했을 시 신고하는 방법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을 안내하여, 학교내외 폭력에 대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는 자살예방교육, 인터넷중독예방교육, 분노조절 컨설팅, 또래관계향상, 진로탐색, 품성계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2년 상반기 학교지원 프로그램은 접수마감 되었으며, 하반기에 추가접수 예정이다.

한편, 학교폭력으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은 청소년전화1388, 영암군청소년지원센터(470-1004)를 통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