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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지방상수도 시설 5개소에 대해 무료 기술 지원을 받아 예산 1억2,000여만원을 절감했다.
26일 진도군에 따르면 도서지역으로 구성된 조도면 일원 정수장의 운영 매뉴얼, 수원지와 상수원 오염 예방대책 등의 기술 지원을 물관리 전문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최근 무료로 받았다.
도서 지역인 조도면 육동·관매·돌목 정수장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 수원지 전문가들이 급속여과기, 기계실, 모터실 등 정수장 운영에 따른 전반적인 사항과 상수원 오염 예방대책에 대한 무료 기술지원을 받아 6,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진도군 최서남단에 위치한 동·서거차도 정수장의 필터 등 시설 교체, 막여과시설 운영 매뉴얼 작성 등을 지원받아 예산 7,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진도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물관리 전문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속적인 예산 절감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절감된 예산은 노후된 상수도시설 개보수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