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도기박물관이 ‘2012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기념해 오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영암도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영암도기박물관 판매장과 왕인박사유적지 특설 판매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영암의 전통도예가인 도예장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등잔, 찻잔, 밥그릇과 대형 광구병 등 총 41종의 생활도기와 도예작품 등이 30~50%까지 할인판매된다.
영암도기는 1,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유도기 생산지인 구림도기 가마터(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해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생산되며 건강 생활도기로써뿐 아니라 소장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이와함께 박물관에서는 할인판매기간동안 왕인문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도예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암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들어 황토웰빙산업 열풍과 함께 황토로 만든 도기를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뿐 아니라 각종 행사시 도기기념패를 작성해 달라는 주문도 늘어나고 있어 영암도기의 인기가 꽤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