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지난 25일 목포시 삼학도 전용부두에서 신임 전투경찰순경과 가족 30여명을 초청해 함상생활을 공개하고 승선 체험을 하는 등 가족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신임 전경의 사기를 진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해경은 新 전경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훈련소 기초훈련 및 해양 경찰학교 교육을 마치고 처음으로 일선에 배치된 전경 및 가족들을 초청해 최신예 대형함정 승선 체험을 하고, 가족들에게 전경관리 방향 및 군 복무 생활 지도방침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전경 가족들 중 김이경의 부모는 "전경아들을 둔 부모는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만, 아들이 군 생활에 잘 적응할지 걱정도 되고, 뉴스를 통해 군 관련 사건사고를 접하면서 불안했는데 함상생활을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전투경찰순경 사고예방을 위해 매월 전라남도 도립 국악단 공연 관람으로 문화생활 욕구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전경 심리상담관 운영으로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