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북항하수처리장내 하수침전지 덮개를 태양광 설비로 갖추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급격한 온난화 현상과 이상기온으로 날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공공청사에서 에너지 자립화에 앞장서고 있어 모범이 되고있다.
북항환경관리과는 하수 침전지에서 나오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덮게를 설치하여 운영해 오던 중 덮게 위에 태양광 설비를 시설하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착안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재 태양광 모듈 210W용 312개를 설치하여 시간당 최대 65KW, 연간 117,000KW의 전력을 생산하여 연 24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스포츠 동호인들이 즐겨찾는 친환경 시설로 바뀌면서 실시간으로 발전량을 알 수 있는 태양광 홍보 전광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 북항하수처리장는 죽교, 용해, 연산, 원산동 등 북항지역의 하수, 분뇨 등 오폐수를 1일 2만5천톤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