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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중인 세바스띠안 삐녜라(Sebastián Piñera) 칠레 대통령과 26일(월)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양국간 협력현황 및 향후 관계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양국 수교일 : 1962.4.18
삐녜라 대통령은 한국이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해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함을 평가하고, 금번 회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했으며, 이 대통령은 삐녜라 대통령의 금번 회의 참석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1962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운데, 양국간 한국의 첫 FTA를 체결하는 등 제반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수교5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의 협력을 일층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양측은 자원 및 인프라 분야에서의 기업간 협력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및 환경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삐녜라 대통령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금일 회담후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찰 예정임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