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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산 허브차 인기급상승 - 대통령 의전행사 『캐모마일차』 올라 화제
  • 기사등록 2008-05-08 0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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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리산지역 남원에서 생산된 허브식물인 케모마일 차가 대통령 의전행사에 단골손님으로 활용되고 있어 화재다.

지난 5월 2일 청와대에서 시.도지사 국정설명회 때 이용을 하였고, 5월 7일 전라북도 지역발전 간담회때 남원산 케모마일차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은 “커피는 매일 마시니 캐모마일차를 마셔야겠군”이라고 하였다.


허브(herb)는 일반적으로 ‘줄기가 연한 식물로서 향기를 내는 소위 향기 나는 풀’을 의미하는데 지구상에는 2,500여종, 우리나라에는 1,000여종 이상이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케모마일은 크기가 50~100cm로 줄기는 곧추서고 둥글며 곁가지가 많은 식물로 흰색의 꽃을 가지며 꽃에서는 사과향이 나며 관상용, 허브티, 포프리, 드라이플라워 등의 향제품이나 목욕제, 마사지 오일, 화장품등의 미용상품으로도 이용된다. 약효로는 피로회복, 불면증해소, 피부 세정효과 및 부인병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에 남원시의 특화전략산업인 허브산업은 2004년도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주제가 있는 관광자원개발’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지리산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3회 허브산업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허브산업의 메카 남원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허브산업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되었다.

허브산업은 웰빙(Well-being)시대와 주 5일제 근무에 따른 새로운 생활양식이 보편화되면서 21세기 최고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남원시가 특화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육성하고 있는 것도 이와같은 배경에서다.

특히 남원 지역에는 13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천연식물의 보고인 지리산권의 자연생태 환경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주변에 산재해있는 철쭉군락지 등 관광자원을 활용할 경우 주민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허브산업메카 남원으로 우뚝 서게 될것이다.

특히 2005년 약 30.6ha의 허브산업특구를 지정받은 곳에 현재 자생식물환경공원, 허브경관농업지구조성, 허브토피아관 조성을 추진하였고 허브가공공장 7개업체를 유치하여 남원산 허브를 이용한 90여종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춘향허브테마마을이 조성되어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및 허브체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남원시에서는 금년도 60ha에 이르는 캐모마일등 20여종의 허브를 식재하여 생산한 허브를 전량 영농조합법인에서 수매·가공하여 관내 공장 뿐만 아니라 전국 허브제품 생산 가공공장에 납품할 계획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으로 허브체험장 3개소, 허브목욕탕 2개소, 허브식품연구개발로 13종, Ohev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통합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을 실천하였다.

2008년 올해는 제1회 남원허브축제가 운봉읍 용산리 허브밸리 일원에서 5월 10일부터 5월 17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허브축제는 남원시와 전주기전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허브인 케모마일과 철쭉이 어우러진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조성될 허브밸리와 운봉의 자연자원을 이용하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허브축제 개최는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허브산업을 시민 및 국민의 허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허브 경관농업을 통한 농업인 소득창출, 관광형 공장으로 허브산업 관광마케팅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8일간 개최되는 축제는 케모마일 꽃따기, 허브화단 가꾸기, 허브스쿨 운영, 허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5월 17일 KBS 전국노래자랑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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