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가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먹는 물 관리실태를 점검을 실시한다.
시가 점검에 나선 것은 최근 숙박업소에서 제공하는 먹는 물 가운데 30%가 대장균등과 일반세균등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식수로 부적합하다는 언론보도에 의해 실시하게 됐다.
시는 4월2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2개반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숙박업소 160개소를 방문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내용은 영업신고증, 요금표 등의 게시여부, 시설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여부, 정수기, 냉・온수기 물 수거검사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토록하고 중대하게 위반한 사항이 있을 경우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 점검을 실시해 음용수에 대한 영업주들의 위생 의식을 개선하여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