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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삼 중국시장 겨냥 수출품 육성 ‘시동’ - 진도군-광주·전남중기청 기술개발 업무협약
  • 기사등록 2012-04-03 14: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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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4면이 바다로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 보배섬 진도 해삼을 경쟁력 있는 수출제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진도군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 3일(화) 군청 상황실에서 해삼 2차 제품 기술개발을 통한 저비용 고효율의 해삼 대량 생산과 가공기술 확보, 기술 전파를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해삼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 시장을 겨냥한 수출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와 기초 지자체간 협약이다.

현재 중국의 연간 해삼 소비량은 120만ton 정도지만 자체 생산량이 25만ton에 그쳐 진도 해역에서 생산된 해삼이 중 장기적으로 전남의 수출전략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과 중소기업청은 건해삼 등 고부가가치 해삼 제품개발을 위해 (주)해양수산정책기술연구소, 해궁영어조합법인과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진도군 수산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최근 진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장자도 어업진단유한공사 투자 및 해삼 연구센터 건립과 맞물려 지역 수산자원을 활용한 2차 가공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진도 해삼. 전복 양식사업에 중국 수산가공회사인 ㈜다롄(大連) 장자도 어업집단유한공사가 전남 수산물 양식 사업 중 최초로 2,200억원을 투자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해삼 산업 등이 뜨면 청정 진도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김, 톳, 멸치, 낚지 등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수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 자본 유치, 광주. 전남중소기업청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산물 생산량을 크게 늘려 1조 원대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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