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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지난 3일 우호 교류 협력 자매 결연을 맺은 곡성군과 미국 하와이카운티의 공동 발전이 기대된다.
곡성군과 미국 하와이카운티는 지난 1월 우호교류합의서를 교환하고 2월 양 지역 의회의 동의를 얻어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한 바 있다.
곡성군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하와이카운티를 방문하고 자매결연합의서를 교환하고, 앞으로 행정.교육.농업.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여 공동번영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하와이카운티는 친환경 자연농법을 추구하고 있어 농업분야에서 곡성군과 추구하는 목표와 여건이 비슷하여 비교우위 품목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을 통한 공동연구 활용으로 농업기술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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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와이카운티는 주 수입원이 관광사업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화산, 훌라축제 등의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하와이주립대학교와 칼리지, 중.고등학교 등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 소재하고 있어 곡성군과의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서 양 지역의 상호 보완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 하와이 자연농업관계자가 곡성군을 방문하여 친환경 자연농법을 벤치마킹하면서 곡성과 하와이카운티와의 인연은 시작되었고,
이후, 곡성군은 하와이카운티로부터 행정, 농업,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 제의를 받고 실무단 상호 왕래를 통해서 분야별 교류 가능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지역은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우호교류 추진을 위하여 지난 2011. 9월과 2012. 1월 하와이카운티의회와 곡성군의회에서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을 의결하고 이번 곡성군사절단이 하와이카운티를 공식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