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특허기업을 육성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전남특허스타기업’에 ㈜태형중공업, ㈜수프로, (유)강남기초건설 등 3개사가 선정됐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 전남지식재산센터는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특허스타기업 공모를 통해 ㈜태형중공업, ㈜수프로, (유)강남기초건설 등 3개 기업을 선정, 13일 오전 10시 30분 목포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2008년 ‘전남특허스타기업 선정’ 인증식을 갖는다.
영암 대불산업단지내 선박블록 제작업체인 ㈜태형중공업은 유체역학적항해 성능 및 적용을 위한 요소설계기술과 생산시스템 구축기술을 개발해 가족단위 승선이 가능한 해양레저선박을 제작하기 위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순천대 창업보육센터내 벤처기업인 ㈜수프로는 석탄회를 재활용한 인공제올라이트를 개발해 상부에서 하부 끝까지 균일한 양분과 수분 공급이 가능한 친환경 가로화분 제작 기술을 가지고 있다.
(유)강남기초건설은 유압시스템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체 및 이를 이용한 구조물의 무소음 무진동 시공방법으로 초중량 콘크리트구조물을 구동시키기 위한 유압시스템을 콘크리트구조물에 결합 가능한 기술로 유명하다.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업체는 특허정보컨설팅을 비롯 선행기술조사, 특허출원비 지원, 시뮬레이션제작, 시작품제작, 기업홍보물제작 등에 이르는 One-Stop 토털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은 전남도와 특허청의 펀드매칭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이중 특허스타기업 선정 육성은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다. 특허를 중심으로 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발전과 지식기반의 사회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