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가정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왕인문화축제 관람을 겸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1대1 결연으로 맨투맨보호를 통해 비누공예프로그램체험, 축제장 나들이, 각종 문화체험순으로 진행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 지역 최대 축제인 왕인문화축제를 맞이하여 평소 문화생활의 이용성과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사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체험학습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체험학습 대상자들은 먼저 손유희 프로그램인 비누공예를 체험하고 풍물 먹거리촌을 지나 할머니장터 영암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부스를 관람하고 주무대에서 진행 중인 전통민속놀이와 공연프로그램에 참여 및 왕인문해학교 홍보관의 각종 만들기를 체험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단체 활동 공공질서 능력도 길러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또한 이번 체험학습으로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및 직원 간의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