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순천시,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 순천 로얄 관광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관계전문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한국문화 관광연구원 관계자, 부산, 경남, 전남 시도 담당과장, 23개 시군 담당과장 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개발사업에 대하여 테마별 개발방안 협의와 각종 규제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이 토론될 계획이다.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개발은 남해안에 2012년까지 섬, 크루즈 관광, 이순신, 공룡, 습지의 다섯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해양 관광개발 계획이다.
이는 정부에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추진한 남해안 관광벨트조성사업을 남해안 관광클러스터 개발사업에 포함하여 사업계획 재조정과 사업기간을 2012년까지 연장하여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해양관광 개발과 관련한 지자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종합적인 규제 개선 방안을 9월 말까지 마련한데 이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10월 말까지 남해안 관광 클러스터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을 순천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중앙정부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순천만 습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수세계엑스포 개최와 더불어 이에 따른 개발방안을 모색코자 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