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 지산면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면민 한마당 잔치가 개최됐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제27회 진도군 지산면민의 날 기념 제27회 지산면민 한마당 잔치가 지난 15일(일) 지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7개 각 권역별 팀들이 단체줄넘기, 씨름, 어르신 낚시대회, 훌라후프 돌리기 등 11개 종목의 체육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졌다.

또 농악과 강강술래, 사물놀이 등의 우리 지역 전통 문화 공연은 물론 어린이 글짓기 백일장, 어린이 밸리댄스 같은 각종 이벤트도 마련해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됐다.

홍성진 지산면장은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봄날 면민들과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당 잔치를 개최하게 된 것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 단합된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모든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지산면 문화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마을이장, 향우,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면민이 하나 되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