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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중, 국회 차원 새만금 도울 방안 찾으러 왔다!
  • 기사등록 2012-04-18 13: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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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총장 등 수석전문위원 대거 전북 방문 - 입법부 고위 간부진 일선 시도 방문은 유례없는 일 - “새만금 사업의 중요성.지원 방안 모색하는 계기 될 것”

[전남인터넷신문]“입법부 차원에서 새만금의 미래, 새만금이 국가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 중요성을 인식하고 또한 전라북도의 노력과 희생을 직접 들으며 살피는 계기와 새만금 사업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18일 새만금 사업 현장 등을 방문한 국회 윤원중 사무총장은 방문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회 소속 수석전문위원 비롯해 실국장 등 간부진이 일선 시도를 방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그만큼 오늘 전라북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찾아왔다”고 역설했다.

윤 총장은 또 “개인적으로는 직장과 신혼생활을 전북에서 시작해 전라북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며 “아내도 전북을 방문한다고 하니 전북 사람들과 마음의 눈을 맞추고 풋풋한 정을 느끼고 돌아오라”고 당부했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윤 총장은 새만금사업 브리핑에 앞서 가진 김완주 지사와의 티타임에서 “국회 전문위원들도 직접 새만금 현장을 봐야 사업의 중요도와 무엇을 도울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소개하며 오늘 국회 간부진의 방문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내비쳤다.

김완주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가 전라북도 방문의 해인데 국회에서 대거 방문해 준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가장 귀한 손님이 오신 것에 대해 행복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짧은 일정이지만 전북의 맛과 멋에 흠뻑 젖어 보시고 전북 현안에 대한 이해와 협력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노태우 전 대통령 때 시작한 이래 방조제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내부개발이 시작된 새만금은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의 희망의 아이콘이다”고 들고 “정부 계획은 2020년까지 내부개발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으로 현재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현안이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북도에서는 새만금 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 신재생에너지 등 10대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 또한 국회 차원에서 전북 현안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협조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 총장 일행은 신시도 새만금 33센터 전망대에서 새만금 내부개발 진척 상황을 비롯 세계 최대 방조제 건설 등의 위용을 직접 보며 “참으로 대단한 사업이다”고 감탄하며 새만금 신항만 예정지역, 기업 투자방안, 매립토 확보 방안, 내부개발 단계별 사업주체 등에 대해 질문을 펼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수석전문위원들은 또 “현재까지 소요된 새만금 사업의 예산은 또 다른 국책사업인 4대강 사업에 비하면 많은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예산협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윤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한규 법제사법위 수석전문위원, 국경복 기획재정위 수석전문위원, 노재석 교육과학기술위 수석전문위원, 지성배 농림수산식품위 수석전문위원, 김호성 지식경제위 수석전문위원 등 각 상임위원회별 수석전문위원 등이 대부분 참석해 앞으로 전북도와 전북 정치권의 국가예산확보 활동에 큰 도움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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