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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012년도 인재양성기금 지원대상자를 156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원대상자는 고등학생 92명, 대학생 43명, 특기자 14명, 교사 및 전임지도자 7명이다.
이번 선발에는 총 236명이 신청해 그 중 타 장학금 수혜자와 성적미달 등 45명을 제외한 191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은 학업성적과 가·감사항을 적용하고, 특기자는 각종 대회 입상실적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에 선발된 지원대상자에게는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20만원, 특기자 50만원, 교사 70만원 등 총 1억 95만원의 인재양성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함평군인재양성기금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지원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동량을 키울 목적으로 지난 1993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5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으며, 2011년말 32억8300만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적립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입으로 1995년부터 2011년까지 고등학생, 대학생, 특기자 등 2,440명에게 15억7200만 원을 지원했다.
안병호 군수는 “풍요로운 함평의 미래를 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함평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면서 “희망의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