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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본사 노조위원장 공기업민영화 중단 주장 - 한전 김주영 노조위원장, 공기업 지방이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민영…
  • 기사등록 2008-05-14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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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본사 김주영 노조위원장은 5. 14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 공기업 민영화 반대 및 성공적인 혁신도시건설을 위한 강연에서 무조건적이고 보여 주기식 개혁이 아니라 공기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 하고 전체 국민들이 납득하고 수용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주 시민회관에서 혁신도시건설나주시민대책위와 한국전력노조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2005.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에서 지방이전계획이 승인된 28개 공기업에 대해서까지 원점에서 재검토 운운하는 민영화 주장은 정석을 벗어나고 국가와 공기업 그리고 지자체간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결정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나주사랑시민회 안희만 대표는 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황에서 계획 변경은 있을 수 없다면서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공기업 민영화 중지 ▲선 공기업 지방이전 후 보완대책 마련 ▲혁신도시 건설 일정 조기 제시 해 줄 것을 요구하며 혁신도시건설나주시민대책위를 주축으로 혁신도시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촛불집회 등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서 한국전력은 나주 혁신도시 이전기관으로서 나주에 둥지를 틀기 위해 부지매입 계약, 청사 건설용역 발주 등 모든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오락가락한 지방이전정책 때문에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노조는 혁신도시 발전에 위협을 가하는 공기업 민영화 등 문제에 대해 혁신도시건설나주시민대책위원회와 정책적 연대를 갖고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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